'다독다독' 6월 모임은 '철수사용설명서(전석준 / 민음사)'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전제품의 기능을 설명할 때나 쓰던 ‘스펙’이라는 단어가 어느 때 부터인가 

사람들의 사회적 능력을 가늠하게 하는 단어가 되어 버리고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의 조건과 스펙을 갖추지 못하면 불량품 취급당하는 현실과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기준과 가치를 갖고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창영복지관 김솔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더 풍성한 토론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다독다독'의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라도 문의 주세요~ ^^

7월 모임은 7월 18일(수)에 '꿈이 있는 공부(김진애 외 / 시사IN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