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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탁구로나20] 두번째 모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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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수정 작성일 : 20.07.26 조회수 : 1928 | |
☆탁구로나20 두 번째 만남 ☆
※ 일 시 : 2020. 7. 24.(금) 19:30~ ※ 참 여 인 원 : 신진영님, 김미숙님, 노승환님, 고유미님, 양수정님, 이푸른님 이상 6명 ※ 만남의 장소: 서구 코스모40
코로나19로 인해 늦춰졌던 첫 모임 이후 좀처럼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번에도 탁구치러 모인 사람들이 탁구를 못 치게 되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개인사정이 생겨 오는 길에 돌아가야 하셨던 분, 근무 때문에 못 오시게 된 분들도 계셔 너무 아쉬움이 컸구요~
저희가 모였던 장소는 서구의 공장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한 곳이었는데 정말 그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내부 구경을 해 보라고 해서 올라가는데도 놀라웠습니다. 아~ 고소공포증이 따로 없는데도 구멍이 숭숭 뚫려 바닥이 다 보이는 곳을 걸어 다닐라니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하는 게 ‘내가 이렇게 나약한 존재였나?’ 싶고 진짜 눈물이 날 것 같아 많이 무서웠습니다.
씨름(?)으로 만난 울 러시아 미녀님과 함께 구경하며 서로 사진 찍어주고 같이도 찍고...^^ 2년째 함께 하는 7942이다 보니 아무래도 특별히 많은 말 하지 않아도 참 즐겁고 좋았습니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에서 활동하며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작년에 힐링모꼬지를 시작으로 올해 동호회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좋은 분들을 만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모이기로 한 인원이 모두 모이고 코로나19의 여파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우리가 과연? 탁구를 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활동을 해야 하나? 계속 탁구로 가야 하나? 다른 활동을 하자면 어떤 걸로 해야 하나? 많은 고민을 하였고 이미 소규모 집단들에서도 모일 사람들은 다 모이고 밥도 먹고 모임을 갖는데 탁구라고 못 칠 이유는 없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 많은 인원이 이용하지 않고 우리 탁구로나20 멤버들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나 시간 등을 활용 해 탁구를 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우린 탁구를 치기 위해 조직을 구성했고 명색이 탁구동호회인데 탁구채 한번 못 붙잡아 보고 탁구동호회였다고 하기엔 너무 아쉬움이 클 것 같아 조심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탁구로 코로나19를 이겨내 보기로 하여 저희는 계속 탁구동호회로 가는 걸로 합의완료!! 하~~아~~ 우리 대회도 나가야 하는데... 나 살도 쪼~옥~~ 빼게 해 준댔는데...^^;;; 기존에 탁구를 치시던 분들께서 라켓을 가져와 주시면 그걸로 탁구새내기들은 강습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그렇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탁구로나20은 위기를 맞이 하였으나 지금의 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 보겠습니다!!!! 우리 다음 번에는 더 많은 분들 함께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탁구로나20’ 화이팅!!!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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