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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공무원(사회복지사) 잇따른 폭력 피해 사건에 대한 입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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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openers2@nate.com) 작성일 : 20.06.10 조회수 : 2698 | |
<사회복지직공무원(사회복지사) 잇따른 폭력 피해 사건에 대한 입장>
민원인의 폭행 이슈로 불거진 사회복지전달체계 균열, 종합대책 조속 수립 필요
올 6월 5일(금) 경상남도 창원시 사회복지직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민원인은 긴급생계지원금 미입금에 대한 항의로 물리적 폭력을 사용했고, 주먹에 맞아 쓰러진 뒤 탁자에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으로 기절, 입원 상태다.
사회복지직공무원은 모두 국가자격자로서,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회복지사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사회복지사 폭행 사건이 연속 발생하는 이유, 민원인이 전문가인 사회복지사에게 폭력을 휘둘러 범죄자가 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모두 주목한다. 아울러 2013년 사회복지사들이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잇따라 목숨을 끊었던 사건을 떠올린다. 직접적 폭력을 당한 사회복지사들의 피해는 물론, 동일 근무지의 사회복지사 동료들이 겪을 외상후스트레스, 반복되는 폭행 위협 사건에 전국 사회복지사들이 받고 있을 충격에 우리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
도대체 사회복지사 동료들이 언제까지 얼마나 피해를 입어야 사회복지전달체계를 전면 재검토 할 것인가. 우리는 ‘6·10민주항쟁기념일’인 오늘, 사회복지사 동료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자들이 구조적 문제로 인해 위기에 몰리는 사태를 개탄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아래와 같은 사항이 반영된 종합대책 수립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현 시기를 비상시국으로 선포하고, 위와 같은 요구를 실현함으로써, 사회복지전달체계 혁신에 앞장설 것이다.
2020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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