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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늦은 영화 <시동> 후기
작성자 : 안희영   작성일 : 19.12.26   조회수 : 1989
첨부파일 KakaoTalk_20191226_135315562.jpg

인천사회복지사협회의 제공으로 영화 <시동>을 보게 되었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등 주연배우만으로도 탄탄한 라인업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다. 웹툰으로는 몰랐기 때문에 영화로 온전히 <시동>이라는 작품을 접한 것이다. '시동'이라는 제목을 보고 어느정도 영화 시나리오는 예상이 되었다. 웹툰을 영화화 한 것에 다소 전개가 조금씩 억척스럽게 느껴졌지만 <시동>이기에 그렇게 담아낼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택일이와 상필이가 반항아 이미지를 보이지만 영화 속 모든 인물들이 반항아였다. 그들 모두가 세상으로부터 반항하는 사람들이었다. 영화가 그린 내용들은 이야기의 끝이 아닌 그들이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이자 본격적인 인생의 서론이었다. 각자 한 걸음 내딛는 계기가 되어준 것이다. 인생은 살아가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포기하는 용기도 필요한 것이다. 용기라 칭하는 것은 누구나 그만큼 인생으로 필사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영화 마지막에 택일이가 목적지 없이 엄마와 함께 오토바이에 시동을 거는 것 또한 의도된 것이라고 느꼈다. 태어나고 죽는 것이 인생의 일대기만이 아니라 좌절이 있으면 희망으로 재기하는 것 또한 인생이기에 영화 <시동>은 끝이 아닌 시작을 가리키는 영화라고 느꼈다.

 

*좋은 영화를 감상하도록 제공해주신 인천사회복지사협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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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   2019-12-30 15:02:58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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