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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인천협회 동호회 '다독다독' 11월, 12월 모임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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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수옥 작성일 : 18.12.27 조회수 : 3356 | |
< 다독다독 11월 모임 >
- 일시 : 2018년 11월 19일(월) - 장소 : 밀레 - 함께 읽은 책 : 페미니즘의 개념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 동녘)
10월 모임에서 '페미니즘의 도전'을 읽은 후 페미니즘의 개념을 좀 더 알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책이 너무 어려워서 다들 멘붕이 왔다는..
그래도 서로 챕터를 나눠 발제를 하면서 이런저런 개념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눈 개념들 : 남녀동수법, 매춘, 생존회로, 젠더, 사랑,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감정노동, 양심적 병역거부, 재생산, 글로벌라이제이션, 퀴어, 타자
맛있는 식사와 함께 정신없이 이야기 나누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
< 다독다독 12월 모임 >
- 일시 : 2018년 12월 26일(수) - 장소 : 교보문고 & 계절밥상 - 함께 읽은 책 : 네가 나라다 (김상봉 / 길)
12월 모임은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원하는 책을 자신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눈 앞에 많은 책이 보이니 막상 무슨 책을 골라야 할지 쉽지 않더라구요.
12월 책모임은 '네가 나라다'라는 책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정치적 주체로서 나 - 국가폭력과 자본의 폭력 / 정치적 민주주의와 경제적 민주주의 /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 백성이 아닌 시민 - 세월호 세대. 새로운 시작 - 나의 생각, 타인의 생각, 열린 토론 - 힘의 나라 / 뜻의 나라 - 일상에서의 불의에 저항할 수 있는 용기 / 사회적 의리 - 과도한 폭력성과 과도한 선량함 - 정치 참여 / 진정한 의미의 직접 민주주의 - 웃으면서 세상을 바꾸기, 일상성
무거운 책 제목과 달리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젊은 세대와 책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다독다독 모임을 통해 그동안 잘 읽지 않았던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인사협의 동아리 지원금 덕분에 풍성하게 모임을 할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다독다독은 2019년에도 쭉~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 문 두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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